▲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방성빈 부산은행장(가운데)이 15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장물품을 구경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 행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았다.
BNK금융그룹은 15일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빈 회장과 방 행장 등 그룹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행사는 지역 경기침체와 국내외 이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의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빈 회장과 임직원은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시장물품을 구매하고 식사를 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은행은 10월 5~8일 열리는 ‘부산자갈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에 후원금 3천만 원도 전달했다.
BNK금융그룹은 9월 안으로 울산과 창원에서도 오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OK수수(옥수수)데이’와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도 진행한다.
OK수수(옥수수)데이는 매주 수요일마다 그룹 내 사내식당에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수산물 식당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으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은 급여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받고 있는 그룹 임직원에게 상품권을 추가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것이다.
빈대인 회장은 “지역경제의 주체인 전통시장과 수산업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