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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장 첫날' ARM 폭등 힘입어 강세, 긴축 종료 기대감도 영향 미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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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올랐다. 긴축 종료 기대감이 이는 가운데 ARM의 기업공개(IPO) 흥행 소식 등에 강세를 보였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1.58포인트(0.56%) 높은 3만4907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상장 첫날' ARM 폭등 힘입어 강세, 긴축 종료 기대감도 영향 미쳐
▲ 15일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66포인트(0.84%) 높은 4505.1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12.46포인트(0.81%) 상승한 1만3926.05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인상, 미 소매판매 호조, 유가 90달러 돌파에도 선진국 중앙은행의 긴축종료 기대감 속 ARM의 IPO 흥행, 양호한 PPI 결과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 상장한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하면서 좋은 시작을 알렸다. 

ARM 주가는 공모가보다 10% 높은 수준에 상승 출발했으며 이후 추가적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24.6% 폭등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652억 달러다.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6% 오르면서 전달치(0.5%)와 전망치(0.2%)를 모두 웃돌았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보다 1.6% 오르면서 전달치(0.8%)와 전망치(1.2%)를 모두 넘어섰다. 다만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2.2% 오르면서 전달(2.4%)에 비해 내리고 전망치(2.2%)에 부합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긴축 경로에 대한 우려요인과 안도요인이 혼재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유가 상승에 기인해 미국 초과저축 여력 감소, 유로존 및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원유수요 부진 가능성 등 감안했을 때 증시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이 다시 한 번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기존 동결 예상을 깨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2011년 이후 최고치인 4.0%에 이르렀다.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ECB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며, 일부 위원들은 금리 동결을 선호했다고도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1.7%), 유틸리티(1.4%), 소재(1.4%)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한 강세를 보였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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