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휴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CJ온스타일은 군포물류센터를 개소하면서 휴일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를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의 군포물류센터. < CJENM 커머스부문> |
[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휴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CJ온스타일 운영사 CJENM 커머스부문은 군포물류센터 신규 개장과 함께 휴일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군포물류센터는 서울 및 수도권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 군포시에 연면적 1만㎡, 보관물량 36만 박스 규모로 조성됐다.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용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군포물류센터에서는 익일·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배송 브랜드 '내일꼭!오네(O-NE)', '오늘오네(O-NE)', 일요일오네 등을 통한 특화 배송 물량을 기존보다 43% 늘려 하루 3만 개까지 처리할 수 있다.
CJ그룹 계열사 CJ대한통운은 올해 4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출범하고 내일꼭!오네(O-NE), 오늘오네(O-NE), 일요일오네 등의 하위 배송브랜드를 잇따라 출범시켰다.
CJENM 커머스부문은 “군포물류센터는 2단 팔레트, 경량렉 등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가 강화됐다”며 “상품 출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동 포장 기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션 및 리빙 카테고리 상품은 기존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CJENM 커머스부문은 협력사를 위한 배송 지원 정책을 늘린다.
CJ온스타일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는 간선비를 지원한다. 중소업체들에게는 상품 보관공간도 일정 기간 제공한다.
군포물류센터 개소와 함께 특화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에 신규 출범하는 일요일오네는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주요 권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 송출되는 TV쇼핑 및 T커머스 방송 상품이 대상이다.
익일도착 보장 배송 브랜드 내일꼭!오네(O-NE) 적용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 TV홈쇼핑 기준 월 15회에 한정했던 내일꼭!오네를 약 9배 이상 대폭 늘려 140회 방송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일꼭!오네 서비스는 상품 1500여 종을 대상으로 전국(제주도, 도서 및 산간지역 제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및 주요 수도권역은 당일도착 보장 배송 브랜드 오늘오네(O-NE)를 운영한다. 오전 10시30분 이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이 대상이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추후 특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요일 배송을 필두로 TV홈쇼핑 업계는 물론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