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투자 "은행 주택대출 증가세 지속 어려워, 금리상승·당국 기조 고려해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9-14 09:1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주택 대출이 최근 급증했지만 증가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주택대출은 5월부터 순증폭이 의미있게 늘고 있다”며 “다만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과 금융당국의 기조 등을 고려하면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바라봤다.
 
한화투자 "은행 주택대출 증가세 지속 어려워, 금리상승·당국 기조 고려해야"
▲ 은행권 주택대출 증가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반년 사이 증가폭이 점점 커진 주담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주담대는 3월에 증가로 돌아선 뒤 3월 오름폭 2조2684억 원이었던 것이 8월 7조185억 원까지 급증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이에 따라 역대 최고치인 1075조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같은 상승세가 주담대 금리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5월을 저점으로 다시 오른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50년 만기 상품 대상 축소, 금융당국 흐름 등을 고려하면 수요 견인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먼저 주담대 금리 상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 가계대출 수요 급증에 맞추기 위한 은행채 발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은행채 금리가 오르며 함께 상승했다.

금융당국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경계하며 대책을 내놓고 있어 가계대출 증가는 진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 제한이 대표적이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50년 만기 주담대 산정 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가 주담대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우회 수단으로 악용돼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50년 만기 대출 취급 등 과정에서 나타난 느슨한 대출행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차주의 상환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과잉 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는 은행권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아시아나항공 항공유 급등에 '비상경영' 돌입, "비용구조 전반 재검토"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