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IBK투자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 주주환원정책 지속 예상"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9-14 09:1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주환원정책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IBK투자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 주주환원정책 지속 예상"
▲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본사.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요 자회사의 가치와 장부가액을 놓고 판단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대백화점그룹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지누스, 현대리바트 등 가구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1일 자기주식 소각과 감자를 발표했다.

소각되는 주식은 649만5431주로 발행주식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 연구원은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주사 전환 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한 것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남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주환원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인적 분할 당시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고 현대백화점이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배당가능 재원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가총액이 6천억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14일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38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