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8월 수출입물가지수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 올라, 유가 환율 상승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13 08: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8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35.96으로 7월보다 4.4% 상승했다.
 
8월 수출입물가지수 지난해 3월 이후 최대폭 올라, 유가 환율 상승 영향
▲ 8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8월 수입물가지수 상승폭은 지난해 3월 7.6% 이후 가장 컸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2월에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뒤 4월까지 두 달 연속으로 올랐다. 하지만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7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7월 대비 7.2%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7월과 비교해 3.7%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7월보다 1.6%, 1.9% 상승했다.

8월 수출물가지수는 117.52로 7월과 비교해 4.2%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8월 수출물가지수 상승폭도 지난해 3월 6.2%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수출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7월과 비교해 1.0%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7월보다 4.2% 상승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