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KB금융 올해 순이익 5조 육박, 목표주가 7만 원으로 상향조정"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9-12 09:1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키움증권 "KB금융 올해 순이익 5조 육박, 목표주가 7만 원으로 상향조정"
▲ 12일 키움증권은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5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비은행 계열사를 균형 있게 갖추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2021년(4조4천억 원), 2022년(4조1천억 원)을 넘어서는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KB금융지주는 상반기에 순이익 2조9967억 원을 거뒀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12%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은행, 증권, 생명보험 계열사의 실적이 상반기 크게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4조9970억 원이다. 

KB금융지주는 다른 금융지주와 비교해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 순이자마진이 향후 하락하더라도 하락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 주식을 은행업종에서 최선호주(톱픽)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분기배당이 정착됐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지속되고 있다”며 “업종 내 프리미엄이 부여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이고 있으나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와 비교하면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