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가 오는 11일 토레스 연식변경 모델 '2024 토레스'를 출시한다. 사진은 2024 토레스. < KG모빌리티 >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브랜드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토레스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토레스 연식변경 모델은 트림별로 기본 적용 사양을 늘렸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내렸다.
KG모빌리티는 오는 11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4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 토레스는 기본 모델인 T5 트림에 옵션으로 운영됐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기존 2852만 원에서 2797만 원으로 55만 원 내렸다.
T7 트림은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스커프, 스마트키 2개+디지털키, 3D(차원) 매쉬매트,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2년→5년) 등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은 3174만 원으로 동결했다.
또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두루 갖춘 토레스 바이퓨얼 모델 TL5 트림 가격은 3127만 원으로 책정해 기존보다 55만 원 인하했다. TL7트림 가격은 3504만 원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kg의 짐을 실을 수 있는 토래스 밴을 새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TV5 2627만 원, TV7 2943만 원이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토레스 5만 대 판매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선보이고, 토레스 고객과 약속했던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헤드램프 눈쌓임 방지 커버 지급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5년 연장(기존 2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은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와일드한 휠 아치 가니쉬 및 도어 가니쉬 등을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또 T7 트림에서 60% 이상 고객이 선택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천연 가죽시트 △딥콘트롤 패키지 △LED 도어 스커프&도어 스팟램프 등 410만 원 상당의 선호 사양을 306만 원에 반영해 3480만 원에 판매한다.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은 오는 9일 CJ온스타일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 한다.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KG 모빌리티 전국 310여 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김범석 KG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상품 가치는 올리고 가격은 내린 2024 토레스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 구성을 다양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며 "기존 T5와 T7모델 외에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밴, 경제성을 바이퓨얼, 스타일링 및 편의성,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에 이르기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