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내년 초 25% 이상 하락 가능성, 로젠버그 "경기침체 피할 수 없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9-08 16:5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내년 초에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증권전문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사기관 로젠버그리서치를 이끄는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미국 증시를 두고 부정적 관측을 제시했다.
 
미국증시 내년 초 25% 이상 하락 가능성, 로젠버그 "경기침체 피할 수 없다"
▲ 미국 증시가 내년 초 경기침체 상황을 겪으면서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젠버그는 한 경제 팟캐스트를 통해 “만약 내년 1분기까지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지 않는다면 나는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경기침체 상황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데 그만큼 강한 믿음을 두고 있다는 표현이다.

로젠버그는 내년 봄 S&P500 지수가 지금보다 25%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과 같은 지표를 볼 때 그동안 정부 지원을 통해 탄탄한 수준으로 유지되어 왔던 가계소비가 점차 한계를 맞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로젠버그는 이런 상황을 두고 “배터리가 떨어져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력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7일 미국증시에서 S&P500 지수는 4451.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로젠버그는 경기침체가 발생할 때 일반적으로 S&P500 지수가 약 30% 하락한다며 내년 초에는 3400 포인트 안팎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이는 2021년 초 기록했던 고점 대비 약 30%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로젠버그는 투자자들이 내년 증시에 긍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의 경제 상황은 2007년 금융위기 발생 직전과 유사하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xAI 새 데이터센터에 200억 달러 들인다, 투자 유치 자금 '올인'
[현장] "나눔 너머 스스로의 성장으로" KIDC 청년중기봉사단 3차 파견단원 성과공유회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