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청량리와 순천에 위치한 한양수자인 아파트 단지 조경 등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한양은 ‘2023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 단지가 환경디자인, 리빙디자인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 한양이 건설한 서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 조경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뽑혔다. <한양> |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심미성과 독창성, 사용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인 GD(Good Design) 심벌을 부여한다.
한양은 이번 공모전 환경디자인부문에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의 입면 디자인과 옥상정원이 우수디자인으로 뽑혔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승강기 내부 인테리어는 리빙디자인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최고 59층 높이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입면은 특정 패턴을 반복적으로 적용한 특화설계로 건물을 바라보는 거리와 방향, 시간 흐름에 따라 입면에 투영되는 그림자와 색상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지상 4층에 조성한 옥상정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한 디자인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단지 조경도 환경디자인부문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순천 한양수자인 조경은 단지 뒤편에 자리한 삼산과 연계해 조성됐다. 단지 중심부에는 석가산과 경관연못이 있고 1.4km 산책로로 숲세권 단지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2021년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미성과 실용성, 기술력까지 갖춘 상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수자인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