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주 ‘새로’가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6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8월말 기준으로 새로 누적 매출이 1천 억을 돌파했다”며 “2분기 실적자료를 보면 새로가 월매출 100억 원 이상씩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주 ‘새로’가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
새로는 2분기 매출 32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보다 매출이 14.3% 늘어난 것이다. 출시 초기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성장률이 1180.0%나 된다.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2분기 소주시장에서 점유율 8.1%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보다 1.5%포인트가 증가했다. 첫 출시 때와 비교하면 약 2.5배로 증가한 수치다.
새로 점유율이 늘면서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소주시장에서 점유율 21.0%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소주시장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점유율이다.
새로는 올해 4월 출시된지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데어바타테’에서 팝업스토어 ‘새로02-57동굴’을 연다.
새로02-57동굴은 새로 캐릭터인 ‘새로구미’와 함께 하는 생일잔치 콘셉트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포토존에서 새로구미 소품을 직접 착용하고 360도 회전 카메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새로구미 한복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