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기준으로 50일 전부터 25일 전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당일 기준으로 50일 전부터 25일 전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 <이마트> |
지난해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인 한우 세트와 시그니처샤인&애플망고 세트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마트는 추석 한우 선물세트 가격을 5년 만에 인하한 바 있다. 시그니처샤인&애플망고 세트는 지난해보다 12%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한우 냉장세트 매출은 46.1%가 늘어 전체 사전예약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시그니처샤인&애플망고 세트 매출은 182.5%가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시세가 올랐음에도 지난해 추석 때와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굴비와 배 상품도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굴비 세트 매출은 22.2%, 배 세트 매출은 42.9%가 각각 증가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만족도가 큰 선물들을 높아진 물가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마트가 준비한 상품들이 추석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