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유럽 배터리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완성차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뜻을 보였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2023' 첫 날인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세 전시장을 찾아 BMW 관계자로부터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SK온 > |
[비즈니스포스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유럽 배터리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완성차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뜻을 보였다.
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4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2023’을 참관하며 폭스바겐, BMW, 현대모비스 등 참가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 관련 대화를 나눴다.
IAA는 세계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4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진행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유럽 배터리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업체와 긴밀한 사업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SK그룹의 배터리사업 계열사 SK온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SK온이 올해 IAA에 불참했음에도 최 수석부회장이 행사장을 찾은 것은 전기차업계 동향을 살피며 잠재고객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최 수석부회장 외에도 SK온에서 성민석 CCO(최고사업책임자), 박성욱 글로벌얼라이언스 담등 등이 동행했다. 류근영 기자
▲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2023' 첫 날인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세 전시장을 찾아 현대모비스 관계자로부터 EV9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SK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