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2580선 상승, 코스닥은 910선 약보합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9-04 17:3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린 방향으로 움직였다. 

코스피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해 258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 마감하면서 91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2580선 상승, 코스닥은 910선 약보합
▲ 4일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가량 상승하면서 258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0.84포인트(0.81%) 높은 2584.5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2580선 위로 올라선 것은 8월11일 이후 약 한달 만의 일이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늘려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주말 해외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며 "이후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 등에 아시아 증시 상승세가 나타난 가운데 외국인투자자의 전기전자주 중심 매수폭이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41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89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42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별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철강금속(4.3%), 화학(2.1%), 건설업(1.4%), 비금속(1.2%)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포스코홀딩스(5.36%)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삼성SDI(2.35%), LG화학(2.81%), LG에너지솔루션(1.53%)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이 밖에 삼성전자(0.2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삼성전자우(1.05%) 주가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7%), 현대차(-0.05%), 네이버(NAVER)(-1.40%)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6%) 낮은 919.16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나스닥지수 하락 등에 따른 외국인, 기관투자자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가 4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3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4.8%), 정보기기(-2.7%), 통신서비스(-1.0%)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5.77%)가 5% 이상 내렸으며,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0.32%)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0.18%)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DX(12.36%)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1.44%), JYP엔터테인먼트(0.57%), HLB(1.41%), 에스엠(0.83%), 펄어비스(0.41%) 등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원화는 3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0원 높은 1319.8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