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신약 싱가포르 출시, 곽달원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9-04 17: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신약 싱가포르 출시, 곽달원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
▲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8월31일 싱가포르 케이캡 론칭심포지엄에서 싱가포르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싱가포르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출시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HK이노엔은 8월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캡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나라의 소화기 권위자인 미국 가왈리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겸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캡은 싱가포르에서 올해 2월에 판매를 위한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에 완제품을 수출하고 UITC는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싱가포르에 진출하면서 케이캡의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5개로 확대됐다. 현지 출시를 마친 해외 국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싱가포르 의약품 시장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로 동남아 주요 국가들 중 성장세가 눈에 띄는 국가 중 하나"라며 "케이캡의 성공적인 해외 허가와 출시가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