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모두 918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8월 국내외 판매 모두 소폭 증가
기아는 8월 국내 4만2225대, 해외 21만2882대 등 세계시장에서 모두 25만5481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8월과 비교해 국내는 2.4%, 해외는 5.8% 늘었다.
▲ 기아 스포티지. <기아>
특수차량은 374대로 1년 전보다 23.0% 줄었다.
8월 합산 판매량은 2022년 8월과 비교해 5.2%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4만137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3만1647대, 쏘렌토가 2만14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8월 RV는 쏘렌토가 717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스포티지 5210대,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니로 1890대가 뒤를 이었다.
세단은 레이 4402대, 모닝 2910대, K5 2613대, K8 2457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892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모두 3994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3만616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8135대, K3가 1만770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 전기차(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