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운영리스크위원회 열어, 관리 필요한 중요 운영리스크 선정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9-01 11:0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운영리스크위원회를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위험관리위원회 산하 경영진 회의체인 운영리스크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리스크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운영리스크위원회 열어, 관리 필요한 중요 운영리스크 선정
▲ 신한은행은 운영리스크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리스크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운영리스크위원회는 운영리스크 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재정립과 이사회·경영진의 역할 및 감독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건전한 운영리스크 관리 원칙(PSMOR)’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운영리스크는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내부의 절차, 인력, 시스템 및 외부사건으로 발생하는 손실 리스크를 의미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운영리스크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은행과 고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중요 운영리스크를 선정 및 결의했다.

이외에도 ICT(정보통신기술) 리스크, 정보보호 리스크, 제3자 업무위탁 리스크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운영리스크 관리 범위를 확장했고 이를 통해 은행 운영리스크 관리의 개념을 기존 ‘측정’ 중심에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체계 구축’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고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운영리스크위원회 개최는 내년 1월부터 도입되는 강화된 PSMOR에 적극 대응하는 출발점”이라며 “최근 은행권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운영리스크 관리를 통해 더 안전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