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친환경 대체 항공유 사용 확대, 참여 고객사에 탄소저감 실적 공유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9-01 09:5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사업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화물 분야 최초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친환경 대체 항공유 사용 확대, 참여 고객사에 탄소저감 실적 공유
▲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부문 고객사와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사가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해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대한항공으로부터 공유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이다.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하며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SAF 활용이 향후 항공업계 탄소배출 저감 활동 중 가장 큰 비중(65%)을 차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향후 정부, 기관, 정유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SAF 실증사업 등 국내외 도입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SAF 사용 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