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서 64%로 가결, 국토부에 수서행 KTX 운행 촉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8-30 20:2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수서행 KTX 운행을 위해 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철도노조는 28일부터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64.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서 64%로 가결, 국토부에 수서행 KTX 운행 촉구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8일부터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64.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철도노조 대전시설지부 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대전시설지부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철도노조 홈페이지> 

전체 재적 조합원 2만1938명 가운데 1만9825명이 참여해 1만2768명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도노조는 31일 중앙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이 결렬되면 9월1일 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최종 파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가 이번에 총파업에 들어가면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면서 24일부터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자료를 내고 “수서행 KTX 운행이 부산과 수서 열차를 줄이지 않고 다른 노선에 더 많은 열차를 투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국토부는 시민 다수가 원하는 수서행 KTX 운행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