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에서 가을을 앞두고 새학기 등교룩, 하객룩 등 외출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에이블리> |
[비즈니스포스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서 가을 외출복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가을을 앞두고 새학기 등교룩, 하객룩 등 외출복 수요가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월 700만 명 사용자로부터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을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먼저 가을 신학기 관련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다.
‘학교’가 포함된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등교룩’ 검색도 85% 늘었다.
교복에 걸치기 좋은 아우터인 ‘져지’ 상품은 4배 이상(305%) 많이 검색됐다. 중, 고등학교 가을 체육대회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체육대회 반티’ 검색량은 8.3배(730%) 늘었다.
대학생도 가을 캠퍼스룩을 준비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일교차가 큰 날씨 활용하기 좋은 ‘가디건’은 2주 만에 10만 건 이상 검색됐다. 발표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셔츠’도 6만5천 건가량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잡화 품목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여유 있게 수납할 수 있는 ‘보부상 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200%)가량 많이 검색됐다.
결혼 성수기로 불리는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하객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같은 기간 ‘가을 하객룩’은 5.5배(450%), ‘하객룩’은 70% 검색량이 증가했다.
‘가을 트위드 자켓’(140%), ‘트위드 원피스’(100%) 등 겨울 의류에 주로 쓰이는 트위드 소재 상품도 에이블리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랭크되며 하객룩으로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신학기, 결혼, 각종 모임 등 외출이 늘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상황에 맞춰 다양한 외출복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탄탄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