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AI반도체 계열사 사피온, 600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8-30 10: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이 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피온은 8월까지 에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첫 번째 대규모 자금조달)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 AI반도체 계열사 사피온, 600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
▲ 사피온이 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I반도체 사피온X220 제품 사진. < SK텔레콤 >

이번 투자에는 GS 계열사, 대보정보통신,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 위벤처스, E1 등이 참여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5천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피온은 AI반도체 하드웨어부터 AI 알고리즘, AI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AI 풀스택(통합 솔루션)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자사 AI반도체 X220 대비 4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 신제품 ‘X330’을 출시한다.

사피온은 SK 정보통신기술(ICT) 연합 3사(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스퀘어) 협력의 첫 결과물로 2022년 SK텔레콤에서 분사했다.

류수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피온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것을 넘어 실제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흥행 실패 전망, 주가 상승 기대감 소멸 예상"
대신증권 "넷마블 모멘텀 공백 속 호실적 지속, 점진적 주가 회복 전망"
신한투자 "크래프톤 콜라보로 실적 반등, 향후 성장성은 부재"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만
대신증권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양호, 신작 출시 전까지 펍지 현 위치는 주춤"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국민의힘 26.9%, 격차 두 배 이상 벌어져
민주당 이강일 '금산분리' 완화 주장, "금산분리 규제가 코스피 5000 방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