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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베이커리 '트웰브' 이마트-소주 '킹24' 사업 검토, 재도전 성공할까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8-29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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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남매가 각각 소주시장과 베이커리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소주사업은 ‘실적 부진’, 베이커리사업은 ‘골목상권 침해논란’으로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던 분야였던 만큼 재도전에 나서 성공할지 주목된다.
 
신세계-베이커리 '트웰브' 이마트-소주 '킹24' 사업 검토, 재도전 성공할까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디자인을 전공해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글로벌 트렌드도 잘 읽어내 신세계백화점의 매장 디자인 구성 등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베이커리 카페’가 생긴다면 어떤 공간 구성으로 선보이게 될지 유통업계 안팎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28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트웰브’라는 이름의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지정상품으로는 제과전문카페업, 빵, 차, 커피 등이 올라가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세계센트럴시티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있다. 상표권 출원자가 신세계센트럴시티기 때문에 트웰브가 실제로 론칭된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

트웰브가 실제로 론칭되면 ‘베이커리 카페’ 형태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객 유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트웰브가 강남점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다른 신세계백화점으로의 확대도 생각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가 없기 때문이다.

정 총괄사장은 2012년 10월 신세계SVN(구 조선호텔베이커리) 주식 80만 주를 처분하면서 베이커리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 영향이 컸다.

신세계백화점에 베이커리 카페가 생길 가능성에 대해 업계 관심이 높은 이유는 신세계가 11년 만에 베이커리 사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총괄사장은 디자인을 전공해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글로벌 트렌드도 잘 읽어내 신세계백화점의 매장 디자인 구성 등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베이커리 카페’가 생긴다면 어떤 공간 구성으로 선보이게 될지 유통업계 안팎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신세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트웰브에 대해서 상표 등록을 진행 중이다”며 “현업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검토하던 가운데 상표 출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세계-베이커리 '트웰브' 이마트-소주 '킹24' 사업 검토, 재도전 성공할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소주시장 재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엘엔비를 통해 희석식 소주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정용진 부회장은 소주시장 재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엘엔비를 통해 희석식 소주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엘엔비는 신세계그룹에서 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 선보일 소주는 최근 상표 출원을 마친 ‘킹소주24’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 부회장은 2016년 이마트를 통해 ‘제주 올레소주’를 190억 원에 인수해 ‘제주소주’로 이름을 바꾸고 소주 사업을 시작했다.

제주 소주공장에서 만든 ‘푸른밤 소주’는 출시 4개월 만에 300만 병이 팔리며 인기를 모으는 듯 했지만 유흥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5년 만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킹소주24가 실제 출시된다면 알코올 도수는 24도일 것으로 보인다. 푸른밤 소주를 생산했던 제주 소주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신세계엘엔비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킹소주24의 알코올 도수는 24도로 정해졌다”며 “다만 출시일과 관련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소주는 신제품을 찾기 보다 ‘먹던 술’을 계속 마시는 경향이 강하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등 이미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경쟁 소주들을 신제품이 제치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최근 소주시장은 ‘저도수 소주’가 트렌드다. 알코올 도수가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킹소주24의 알코올 도수는 24도다. 희석식 소주로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다.

신세계엘엔비는 저도수 소주 시장에서 다른 소주들과 경쟁하기 보다는 오히려 알코올 도수를 높여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제품이 소주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최근 성공한 사례도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다.

새로는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새로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기존 소주들과는 다른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꼽는 의견이 많다.

정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81만 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평소에도 다양한 신제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댓글로 직접 소통한다.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다면 마케팅 측면에서 MZ세대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킹소주24가 ‘맛’에서 승부를 본다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주시장에서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신세계엘엔비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엘엔비 관계자는 “킹소주24가 출시된다면 푸른밤 소주처럼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정식 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벤트성으로 한정 출시에 소비자 반응 등을 우선 살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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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가가 연중 최저..이미 무능력한 오너라는거 다 주주들이 다 알고있는데.
본인이 무능력하다는걸 모르는듯.. 주식회사가 주가로 애기하는거지..
군데도 살쪄서 안간 주제에 멸공이나 외치고..인스타에 야구경기 좋아하면 그만두고 취미 생활이나 하지.
   (2023-08-30 16: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