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3-08-28 09: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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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혔다. 배당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화재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 28일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를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5일 삼성화재 주가는 25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장기간 보험업계 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며 삼성화재를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삼성화재는 올해와 내년 모두 8%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8월25일 종가 기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배당 강화 기조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분기에도 K-ICS비율이 추가로 상승하며 타사와 차별화하는 흐름을 보였고 손익도 안정적 모습을 보이며 이익 안정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3분기 실손보험 가이드라인 변경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고 전진법을 채택해 자본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2166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7.3% 늘었다.
정 연구원은 “새로운 회계제도 등 보험업계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은 결국 배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화재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업계 내에서 가장 높아 앞으로도 보험업종에서 삼성화재 중심의 접근은 유효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