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부결, 기본급 인상규모에 불만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8-24 18:0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부결 원인을 분석하고 재교섭 일정을 잡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날 진행된 조합원 6438명으로 대상으로 한 2023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총회 결과 5967명이 투표에 참여해 반대 4104명(68.78%), 찬성 1854명(31.07%)으로 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노조 투표 부결, 기본급 인상규모에 불만
▲ HD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HD현대중공업 > 

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 22일 마련된 것으로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지급, 격려금 350만 원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 원 확보 등이 담겼다. 

또한 노사는 별도합의서를 통해 미래 조선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9월 구성하고 올해 안에 산업전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다만 임금 인상 수준이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 전 일부 현장 조직에서 기본급 인상 규모가 동종업계보다 낮다고 주장하며 부결 운동을 벌였다.

노사가 지난 5월16일 이후 22차례 교섭을 통해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임금협상이 장기화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노사는 이번 조합원 총회 부결에 따라 잠정합의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 이에 부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교섭 일정을 잡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최선을 다해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부결돼 매우 안타깝다”며 “교섭 마무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하나증권 "증시 급등에 증권주 수혜,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