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 협동로봇 자회사의 상장 기대감에 24일 장중 두산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4일 오전 10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은 주가가 전날보다 4.06%(4300원) 오른 1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02%(3200원) 높은 10만9천 원에 출발해 장중 11만1900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리고 있다.
협동로봇은 미래 전망도 밝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대감도 높은 산업이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5천억 원에서 2조 원대로 예상되는데 상장이 완료되면 현재 시총 1위 협동로봇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