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8-24 08: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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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끝나고 2024년 반감기에는 4700만 원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올해 여름 이어진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멈추면 내년 4월까지 4700만 원대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일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3% 오른 3593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1% 오른 228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77% 상승한 29만3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86%), 에이다(3.00%), 도지코인(1.01%), 솔라나(4.56%), 트론(1.84%), 폴카닷(0.9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5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투자회사 판테라 캐피털의 댄 모어헤드 창립자가 “비트코인은 올해 여름 사상 최장기간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하락세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이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모어헤드는 시장에 필요한 상승 촉매제로는 리플랩스의 증권법 소송 판결과 블랙록 등이 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에 관한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상승하게 될 것이다”며 “2024년 4월 반감기에는 약 3만5500달러(약 4700만 원), 2025년 말에는 약 15만 달러(약 2억 원)에 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