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거래일 연속 찔끔 올라 2510선 마감, 코스닥도 890선 회복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8-22 17: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4포인트(0.28%) 높은 2515.7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2거래일 연속 찔끔 올라 2510선 마감, 코스닥도 890선 회복
▲ 23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좁혀 2501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해외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가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였다”며 “장 후반 중국증시 상승 전환과 원화 강세폭 확대로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49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0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5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별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철강금속(1.2%), 증권(1.0%), 전기전자(0.7%), 전기가스(0.5%)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초부터 이어온 약세 영향에 코스피지수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반등은 견고하지 않다”며 “전날 미국 증시 반등이 옵션 만기이슈 이후 수급 개선과 소수 종목 영향력이 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방 재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2.47%), SK하이닉스(0.09%), 포스코(POSCO)홀딩스(1.63%), 삼성SDI(1.36%), LG화학(0.88%), 현대차(0.97%), 네이버(3.03%) 등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전자우(-0.37%)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52%) 높은 893.33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술주 중심으로 나스닥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63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가 481억 원어치, 개인투자자가 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5.9%), 일반전기전자(2.3%), 음식료담배(2.0%)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7.32%), 에코프로비엠(2.90%) 등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와 포스코DX(4.40%)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엘앤에프(0.24%), 펄어비스(1.69%)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1%),  JYP엔터테인먼트(-1.27%), HLB(-4.11%), 에스엠(-0.31%), 셀트리온제약(-1.40%) 주가는 내렸다.

원화가 강세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1335.5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