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풍벤처스 관계자들이 17일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풍벤처스> |
[비즈니스포스트] 기후기술 스타트업 전문투자사인 소풍벤처스가 전라북도와 투자협력을 강화한다.
소풍벤처스는 22일 전라북도와 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관련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을 2차전지 핵심소재의 글로벌 공급기지로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새만금 매립지 가운데 8.1㎢(제곱킬로미터) 지역에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확장될 부지 6.0㎢를 포함해 최대 14㎢ 규모의 국내 최대 산업단지로 새만금을 키워 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소풍벤처스는 전라북도와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17일 2차전지 특화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단지, 수소연료전지 특화 기업 등이 위치한 전북 부안군의 에너지기술연구원에 방문해 단지 조성 및 기업 입주 상황을 둘러보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청과 완주군청 관계자 및 국내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소풍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전라북도, 강원도 등과 함께 조성한 14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투자조합 결성과 함께 전라북도 및 강원도의 전략산업 관련 스타트업 및 물산업 관련 혁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