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서울 둔촌주공(현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동아오츠카와 함께하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8월18일 서울 둔촌주공(현 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현장에서 대우건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동아오츠카 관계자들이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 위험인지 및 대응요령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모 착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에서 준비한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으로 시작됐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섭취라는 주제로 온열질환 예방 및 온열질환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안전모 등 올바른 보호구 착용을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현장에 설치된 메디컬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을 진행했다. 체온측정 및 뇌파·맥파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진단, 아이스튜브 체험과 이온 음료를 음용하는 시간도 보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건강센터 의료진이 노동자들의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최고안전보건경영자(CSO)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으로 전현장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