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이앤씨, LG전자와 리모델링 주택 맞춤형 에어컨 시스템 개발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8-22 08: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LG전자와 손잡고 리모델링 주택에 최적화된 에어컨 등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LG전자와 리모델링 주택 맞춤형 에어컨 시스템 개발 추진
▲ 포스코이앤씨가 LG전자와 손잡고 리모델링 맞춤형 최적화 상품개발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리모델링 최적화 물품이 적용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했다. 올해는 LG전자와 함께 리모델링 아파트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을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특징을 반영해 세대 실내의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천장 속 깊이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천장 속 깊이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 시스템에어컨과 각종 배관 설계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된 에어컨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가 구축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의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중 여러 공종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포스코이앤씨의 'A팀'과 LG전자의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

A팀이란 'Agile(민첩, 신속한)'의 의미를 담아 포스코이앤씨의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이다. 설계·시공·연구개발(R&D)분야 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올해 5월에 출범했다. 

총 16개 A팀이 수익성개선, 신상품/신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신공법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