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1184억 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따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에 위치한 베스타스 아메리칸윈드테크놀로지(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풍력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 씨에스윈드는 미국 베스타스 아메리칸윈드테크놀로지와 11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 씨에스윈드 > |
베스타스 아메리칸윈드테크놀로지는 풍력발전과 같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하는 회사다.
계약금액은 1184억8923만 원으로 씨에스윈드 2022년 매출의 8.6% 규모다.
계약기간은 8월21일부터 2024년 6월28일까지다.
씨에스윈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법인에서 생산한 풍력타워를 베스타스에 납품한다.
계약금액은 공시일 최초고시매매기준율인 1336.9원을 적용했다.
씨에스윈드는 "계약기간 종료일은 순차 생산되는 풍력타워의 최종 공급일 기준"이라며 "해당 날짜는 고객사 협의를 통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