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민 영풍 대표(왼쪽)가 18일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풍> |
[비즈니스포스트] 영풍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을 통해 2차전지 재활용사업의 공급망을 구축한다.
영풍은 18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LiB(리튬 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SCM 구축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와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영풍은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사업 영역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사업화 추진 및 리튬이온배터리 전주기 공급망(SCM)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운송 등 초기 사업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꾸린다.
이와 함께 두 회사를 포함해 리튬이온배터리 소재 및 제조업체, 완성차 업체, 리튬이온배터리 성능 평가 업체 등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영풍의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최적화 컨설팅 및 리튬이온배터리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영민 영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차전지 재활용 공급망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며 "양사의 공동 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