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10억 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경제구역 용수공급사업 우선협상권 확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8-21 08: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태영건설과 손잡고 방글라데시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용수공급 사업 수주에 다가섰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PPPA)와 제5차 한국-방글라데시 민관합작투자사업(PPP) 공동협의체를 열고 방글라데시 경제구역 용수공급사업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 10억 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경제구역 용수공급사업 우선협상권 확보
▲ 국토교통부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태영건설과 방글라데시 BSMSN 경제구역 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의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사진은 방글라데시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사업 위치 및 개략 노선도. <국토교통부>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 시에 위치한 BSMSN(Bangabandhu Sheikh Mujib Shilpa Nagar)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 톤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억 달러(1조3천억 원)이다. 

공사는 5년 동안 진행되며 30년 동안 운영된다. 

국토부는 확보한 우선사업협상권을 바탕으로 별도의 공개입찰(Open Bidding) 절차 없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사업조건을 협의한다. 이후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고 협상을 통해 사업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은 지난 2019년 4월 인프라 민관합작투자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4차례 공동협의체를 통해 매그나 대교 등 4개 사업을 발굴해 우선사업협상권과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방글라데시는 정부 사이 인프라 개발협력(G2G)에 관한 법적 체계를 갖춘 국가인 만큼 협의체를 통해 민관합작투자사업 발굴을 지속하고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한 사업을 우리기업의 수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경실련 "문재인정부 당시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정부 집값 안정에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인상' '안전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KT 전용 단말기 '갤럭시 점프4' 단독 출시, 출고가 44만9900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