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리터당 1727.7원으로 집계됐다.
▲ 1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한 리터당 1727.7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62.3원 높아진 리터당 1588.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6주째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32.6원 상승한 리터당 1808.1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692.6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31.6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736.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90.6원으로 가장 낮았다.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36.09원으로 전날보다 1.90원 높아졌다.
8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1.5원 내린 배럴당 86.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의 부동산 불안 심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