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에 먹구름’, 포스코인터내셔널 엘앤에프 급락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8-18 16:1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에 먹구름’, 포스코인터내셔널 엘앤에프 급락
▲ 18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1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가 전날보다 6.54%(5700원)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06%(1800원) 낮은 8만54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한 차례 상승전환했으나 이후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457만7826주로 전날보다 140만 주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14조4432억 원으로 1조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0위에서 21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31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01억 원어치를, 기타법인투자자는 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엘앤에프의 사업 전망이 어둡다며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자 2차전지 관련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2차전지 테마주로 인식되는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4% 하락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9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기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1%(15.35포인트) 낮은 2504.5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엘앤에프는 주가가 전날보다 7.05%(1만6천 원) 내린 21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64%(6천 원) 낮은 22만1천 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줄곧 키웠다.

거래량은 65만5370주로 전날보다 4만 주가량 줄었다. 

시총은 7조6465억 원으로 6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3위에서 4위로 내렸다.

외국인이 442억 원어치를, 기관이 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38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24% 낮췄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한 재고평가손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08% 내렸다. 20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고 10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8.72포인트) 낮은 877.32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분양진단] SK에코플랜트 올해는 분양목표 채울까, 울산 라엘에스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올해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 나병현 기자
HLB 리보세라닙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