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600만 원대 유지,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매각이 하락 원인 분석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8-18 16:0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매각과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600만 원대 유지,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매각이 하락 원인 분석도
▲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있어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후 3시4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6.66% 내린 363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24% 내린 231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4.80% 하락한 29만9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2.59%), 에이다(-3.48%), 솔라나(-4.06%), 도지코인(-7.76%), 트론(-1.79%), 폴카닷(-4.73%), 폴카닷(-5.50%)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10분 동안 8% 하락했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 하락을 이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투자회사 E토르의 시장분석가 조쉬 길버트는 17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와 같은 영향력이 큰 사람이 비트코인을 판매할 때마다 가격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다”며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장비 회사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 보유액 3억7300만 달러(약 5천억 원)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길버트는 “또 다른 가상화폐 하락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인상에 관한 기대가 꼽힌다”며 “향후 금리가 더 오랫동안 더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가 가상화폐 시세 하락의 비결이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여의도역 점령' 사활 건 증권사들, 플랫폼 계단 역사 안 가리는 '광고 전쟁'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투표 시작, 한동훈 2등 할지가 관전 포인트
에쓰오일 수익성 하락에도 '샤힌 프로젝트' 뚝심, 원가 경쟁력으로 실적 정상화
국내 전기 SUV 신차 경쟁 치열해진다, 테슬라 모델Y 1위 자리 지킬까
'긴 여름' 비빔면 전쟁 격화, 농심 '신제품' 오뚜기 '가성비'로 팔도 아성 넘본다
'디지털 달러' 테더 환율에도 영향 줄까, 가상화폐의 실물시장 습격 가까워져
블랙핑크가 찍은 K팝 공연 티켓 30만 원, '추종 팬' 앞세워 가격 랠리 이어진다
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 관세까지, 장덕현 전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HL디앤아이한라 수주·수익성 다 잡아, 홍석화 '수도권' '사업성'으로 불황 돌파
트럼프 '기후특사'도 폐지 예고, 무역전쟁에 이어 기후대응도 중국과 대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