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진 스마일게이트AI센터장과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17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양해각서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
[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게임개발에 활용한다.
스마일게이트AI센터는 17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활용 협력사업 진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개발하고 있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이다.
스마일게이트AI센터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게임 리소스 제작 효율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게임 안의 NPC(이용자가 조작하지 않는 게임 캐릭터)와 메타휴먼(가상인간) 고도화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게임업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생성형AI가 될 것이다”며 “스마일게이트와 협력사업을 통해 게임업계의 AI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AI센터장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일게이트AI센터가 추구하는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다양한 AI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