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투자증권 "대외 악재에 노출된 원화, 약세 흐름 3분기에는 계속될 것"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8-18 09:2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화 약세 흐름이 4분기에 들어서기 전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는 내부적 요인보다 대외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달러 환율 전망치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바라봤다.
 
한국투자증권 "대외 악재에 노출된 원화, 약세 흐름 3분기에는 계속될 것"
▲ 원화가 당분간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달러화 모습. <연합뉴스>

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전망치(분기 평균 기준)를 기존 3분기 1280원, 4분기 1250원에서 3분기 1300원, 4분기 1270원으로 각각 20원씩 상향 조정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342.00원에 장을 마쳤다. 7월18일 1260.4원에서 한 달 사이 6.47% 상승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엔화와 위안화 약세로부터 상당부분 기인하고 있는데 이들 통화약세를 유발하고 있는 요인들이 단기간 해소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중국경제 부진은 미국과 갈등에 따른 구조적 변화와 부동산 경기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단기간 매듭을 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의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본은행(BOJ)의 추가적 정책 조정을 기대하기 어려워 엔화 약세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역시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최근 장기물 중심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강화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달러화 상승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3분기 중에는 장기물 중심으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계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다만 4분기부터는 달러화 강세 흐름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들어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기조가 확인되고 단단했던 소비중심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장기물 금리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달러화 상승 압력도 누그러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