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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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주가가 전날보다 3.41%(1만4천 원) 오른 4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49%(2천 원) 낮은 40만8500원에 출발한 뒤 11시까지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했다. 이후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75만4821주로 전날보다 17만 주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32조8831억 원으로 1조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1위로 같았다.
기관투자자가134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1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가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주장하자 이날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가 대부분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2차전지 테마주 종목 대부분이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9% 하락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삼성화재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3%(5.79포인트) 낮은 2519.8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신성델타테크는 주가가 전날보다 15.19%(7900원)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5.38%(8천 원) 높은 6만 원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전날 종가까지 내렸다. 오후 2시 즈음부터 본격 반등해 5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661만6159주로 전날보다 44배가량 늘었다.
시총은 1조6462억 원으로 2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7위에서 24위로 도약했다.
개인이 13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128억 원어치를, 기관이 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초전도체 테마주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했다. 신성델타테크는 2차전지 테마주로도 인식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을 주고객사로 배터리 팩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17% 올랐다. 20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10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8%(7.75포인트) 높은 886.04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