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은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천 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신형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고객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및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는 트림별로 3506만 원부터 4193만 원부터 시작한다.
2.2 디젤은 3679만 원부터 4366만 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는 4161만 원부터 483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이후 기준으로 3786만~4455만 원이다.
기아는 쏘렌토 출시를 기념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진취적이고 유연하게 진화해온 쏘렌토와 고객들의 모습을 담아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
기아는 새로워진 쏘렌토의 모습과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광고를 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18일부터 선보인다.
또 18일부터 이달 27일까지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쏘렌토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