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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관련주 장중 일제히 급락, 네이처 "LK-99는 초전도체 아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8-17 1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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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초전도체 관련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가 LK-99의 초전도성을 부정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것으로 보인다.
 
초전도체 관련주 장중 일제히 급락, 네이처 "LK-99는 초전도체 아냐"
▲ 네이처지가 LK-99의 초전도성을 부인하자 17일 장중 원익피앤이 등 초전도체주 종목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원익피앤이는 주가가 전날보다 29.99%(4330원) 하락해 하한가인 1만110원까지 내렸다. 

이 밖에 인지컨트롤스(-28.07%), 서남(-26.65%), 고려제강(-26.04%), 한양이엔지(-25.86%), 탑엔지니어링(-24.44%), 모비스(-23.78%), 아모텍(-21.90%), 인지디스플레(-7.32%), LS일렉트릭(-6.66%), 신성델타테크(-5.10%)도 주가가 모두 내리고 있다.

덕성, 파워로직스는 거래정지 상태다.

해외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며 LK-99 내부의 황화구리에서 빚어진 해프닝이었다고 네이처지는 전날 보도했다.

LK-99가 전기저항이 급격히 낮고 자석 위에서 일정 정도 떠 있을 수 있던 건 LK-99가 초전도체여서가 아니라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LK-99에 섞여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이처지는 “황화구리의 일부 성질 때문에 LK-99가 초전도체처럼 보였던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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