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택진 상반기 보수 18억, 김상헌 16억, 황인준 23억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8-16 19:1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요 IT 및 게임업계 상장사의 경영자 가운데 상반기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6일 엔씨소프트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상반기 18억12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6억500만 원, 상여금 12억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김택진 상반기 보수 18억, 김상헌 16억, 황인준 23억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의 재무 및 전략과제 달성도를 평가한 자료와 새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해 김 대표의 성과급을 산출했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상반기에 18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5천만 원, 상여금 13억5천만 원 등을 각각 수령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성과급에 최근 2년 동안 장기 성과에 따른 성과급이 포함됐고 이 기간 회사에 기여한 정도를 감안해 보상위원회에서 액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상반기 급여 2억7천만 원, 상여금 4억5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800만 원 등 모두 7억7200만 원을 받았다.

올해 2월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에서 자회사 라인으로 자리를 옮긴 황인준 라인 CFO는 23억6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로 5천만 원, 상여금 11억7400만 원, 퇴직소득 11억4200만 원을 받았다. 라인 상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성과급을 받았다.

카카오는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한 등기임원이 없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