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단독] 신동빈, 아들 신유열이 대표로 있는 롯데파이낸셜에 임원으로 합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8-16 14:2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들이 대표로 있는 일본 롯데파이낸셜 경영에 참여한다.

롯데파이낸셜은 신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아들의 경영수업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단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2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아들 신유열이 대표로 있는 롯데파이낸셜에 임원으로 합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일본 롯데파이낸셜 임원에 올랐다. 이 회사 대표는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인데 사실상 아들의 경영수업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여겨진다.

16일 롯데캐피탈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6월30일자로 일본 롯데파이낸셜 업무집행자(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파이낸셜은 롯데캐피탈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신 회장이 롯데파이낸셜 임원에 올랐다는 사실은 롯데캐피탈이 14일 공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신 회장이 롯데파이낸셜 임원에 오른 시기는 신유열 상무가 이 회사 대표이사에 오른 날짜와 같다. 사실상 신 회장이 신유열 상무의 경영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롯데파이낸셜은 6월30일자로 신유열 상무의 대표이사 선임, 신동빈 회장의 임원 선임뿐 아니라 후루타 준 일본 롯데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임원 선임도 마쳤다.

신유열 상무를 신동빈 회장과 후루타 준 CFO가 지원하는 모양새를 갖춘 것이다.

후루타 준 CFO는 일본 롯데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롯데홀딩스뿐 아니라 일본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를 롯데파이낸셜 임원으로 불렀다는 것은 신유열 상무에 대한 적극적인 보좌 역할을 맡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유열 상무가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는 사실은 7월 중순에 처음 알려졌다. 롯데파이낸셜 임원에 오른지 1년도 되지 않아 수장에 올랐다는 점에서 롯데그룹 오너3세의 경영보폭이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 상무는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이외에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는 롯데파이낸셜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인데 신 상무는 지난해 8월 이 회사 대표에 올랐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에서도 신 상무와 함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꾸리며 신 상무의 경영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오빠는콩각쟁이
이런걸 기사꺼리로 내는 이유가 과연뭔지. 뭐가 중한디? 기자양반 안좆맛탱기사쫌 그만   (2023-08-17 13:5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