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여의도역 1번 출입구 표지판. <신한투자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5호선에 이어 9호선에서도 여의도역 옆에 ‘신한투자증권’을 추가로 기입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메트로9호선에서 진행한 여의도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최종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지하철 5호선에 이어 9호선에서도 역명병기를 낙찰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23일부터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투자증권’을 추가로 기입하게 된다. 더불어 각종 노선도, 안내 표지판, 차량 안내방송 등에도 신한투자증권역이라는 안내가 나오게 된다.
근처에 14개의 증권사가 위치한 만큼 여의도역이 증권, 금융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보유해 의미가 깊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해온 만큼 5호선에 이어 9호선까지 신한투자증권역으로 사용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진일보시키고 고객과 더 밀접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