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C카드 "무더위에 야외 활동 업종 매출 전년보다 13% 줄어"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08-16 11:3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무더위에 올해 7월 야외 활동 업종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리포트' 7호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BC카드 "무더위에 야외 활동 업종 매출 전년보다 13% 줄어"
▲ BC카드가 분석한 결과 2023년 7월 무더위에 야외 활동 업종 매출이 전년보다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BC카드 >

이번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골프, 테니스 등 실외 스포츠 업종의 매출은 6월보다 15.3%, 2022년 7월과 비교하면 13.6% 하락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전월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했을 때에도 큰 폭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7월 발생된 기록적 무더위로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영향을 받은 것이다"고 바라봤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주점, 음료 등 실내 업종의 매출은 6월보다 3.3% 늘었다. 

본격적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일부 업종간 소비에서 양극화 현상도 발생됐다. 

숙박 업종 매출은 6월보다 3.9%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던 문화 업종 매출은 10.1% 하락했다.

2023년 7월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전체 매출은 6월보다 0.7% 상승했다. 2022년 7월 매출과 비교하면 온라인 쇼핑 및 운송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모두 하락해 4% 감소했다.

2022년보다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주유 업종 매출 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올해 7월 주유 업종의 매출 지수는 작년 7월 매출 지수(100)보다 10포인트 감소한 90으로 나타났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와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결합하고 분석해 여러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