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 16일 BNK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J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JB금융지주 주가는 8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올해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증가가 대손충당금전입 증가 부담을 상쇄하면서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이어 “최대실적 지속과 주가 저평가 상태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JB금융지주의 2023년 추정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3배, 2.8배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점 등과 비교하면 주가가 낮은 수준으로 분석된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603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과 비교해 0.4% 증가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JB금융지주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주당배당금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300억 원의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율은 32.4%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는 상반기에는 주당 120원을 배당했다. 자사주 매입은 4분기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