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는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캠페인을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캠페인 화면. <카카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이용자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광복절을 맞아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8월1일 시작한 캠페인은 31일까지 종료된다.
이번 캠페인은 행동참여 프로젝트로 ‘모두의행동’의 미션 완수 뒤 인증하거나 모금함 직접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행동 캠페인 첫 번째 미션은 ‘815런 인증’으로 8월 한 달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 킬로 수(3.1km/4.5km/8.15km)를 선택해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태극기 달기 인증’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한 뒤 인증 사진을 업로드 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각각의 행동미션에 참여하면 카카오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을 기부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1일부터 14일까지 약 5만9천 건의 인증이 이뤄졌다.
이밖에 카카오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하면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한다. 이용자가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모두의행동 캠페인과 직접 기부금을 합해 총 4억7천만 원의 금액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이용자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행동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를 담은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