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할 대표집행임원 2명을 새로 선임했다.
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대신해 한선호 부사장과 문형진 부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휴젤이 한선호 부사장(왼쪽)과 문형진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
한선호 부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동아제약, 박스터코리아를 거쳐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2018년 휴젤에 합류한 뒤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휴젤 관계사 아크로스의 대표를 역임했다. 보툴리눔톡신제제 '보툴렉스'와 히알루론산필러 '더채움'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휴젤에서 제품 생산,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아우르는 운영부문을 지휘한다.
문형진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갈더마 아시아퍼시픽지역 의학고문,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학술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2021년부터 휴젤에서 의학적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진출, 글로벌 학술포럼 개최, 학술 네트워크 'H-GEM' 발족 등 학술과 연구개발 전략 강화를 이끌었다.
대표집행임원으로서 북미‧호주‧뉴질랜드 및 중국사업 총괄, 제품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등 휴젤의 미래 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한선호 부사장은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서 휴젤 역량과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형진 부사장은 "휴젤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