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NH투자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어닝쇼크는 주식 매수 기회"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8-08 09:1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크게 못미치는 영업이익을 거뒀는데 이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오히려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NH투자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어닝쇼크는 주식 매수 기회"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과 관련히 이는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4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충당금 설정이 없었다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35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거뒀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6% 줄었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44억 원을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부진한 영업이익과 관련해 앞으로 손실이 예상되는 위성 및 관용헬기 사업 등에 충당금 509억 원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폴란드로 수출한 경공격기 FA-50 물량은 3분기에 5대, 4분기에 7대가 인식돼 해당 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해군 훈련기교체 사업과 로우엔드(저가) 전투기 시장에서 미그-29를 대체하고 있는 FA-50 추가 수출 기대가 유효하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적극적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