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감소, 글로벌 부문 실적 줄어든 영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8-07 17:3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의 매출과 이익이 동반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624억 원, 영업이익 1124억 원, 순이익 60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감소, 글로벌 부문 실적 줄어든 영향
▲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업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2%, 순이익은 10.4% 줄었다.

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택배·이커머스 부문은 매출 9212억 원, 영업이익 61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5% 늘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매출 7136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7.9%가 증가한 것이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701억 원, 영업이익 157억을 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47.3% 각각 줄어든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포워딩 시황 악화 및 글로벌 경기둔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CJ대한통운은 각 사업부문을 지역별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조직개편 이후 CJ대한통운의 사업조직은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으로 나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고객지향형 통합 영업체계 구축 및 기능 중심 운영체계 재편 통한 국내에서 압도적 시장 경쟁력 갖추겠다”며 “글로벌 사업은 수익구조 혁신 및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